모더나의 mRNA 암백신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관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거 실제로 모더나와 코로나19 mRNA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모더나의 암백신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과거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이력은 명확하지만, 이를 현재 모더나 암백신 생산 계약과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실제 관계부터 mRNA 생산능력, 향후 수혜 가능성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관계는?


두 회사의 직접적인 관계는 202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코로나19 mRNA 백신 mRNA-1273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담당한 것은 주로 Fill-Finish, 즉 완제 공정이었습니다.

모더나 백신을 받아 무균 충전 → 라벨링 → 포장등을 진행해 완제품 형태로 만드는 역할입니다.

계약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생산시설에서 미국 이외 시장에 공급할 수억 회분 규모의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과거 시장에서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된 것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실제 계약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2. 실제 국내 생산까지 이어졌을까?

계약만 체결하고 끝난 것도 아닙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을 빠르게 진행했고 계약 체결 약 5개월 만에 국내 공급을 위한 첫 물량을 출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생산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Spikevax)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을 국내 공급하거나 다른 국가로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모더나 →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 국내 생산 및 공급이라는 실제 사업 이력이 존재합니다.


3. 코로나 백신 이후 mRNA 생산능력도 확대



더 중요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완제생산 경험 이후 mRNA 자체 생산 역량까지 확대했다는 점입니다.  2021년 회사는 송도 생산시설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생산설비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했고, 2022년 관련 생산능력을 확보했습니다.

기존에는 완성된 백신을 받아 충전·포장하는 완제 공정 중심이었다면 사업 영역을 mRNA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식적으로 mRNA 제조·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범위에는 mRNA뿐 아니라 saRNA, circRNA 등이 포함되며 mRNA-LNP 연구개발 역량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즉, 과거 모더나 계약의 의미는 단순히 코로나 백신 생산 실적 하나가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CDMO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암백신도 생산할까?

이 부분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모더나와 머크가 개발하고 있는 개인맞춤형 mRNA 암 치료제 인티스메란(intismeran·mRNA-4157)이 주목받고 있지만, 과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모더나 암백신 생산 계약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암백신을 생산한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확인되는 직접적인 모더나 계약 이력은 코로나19 백신의 완제 위탁생산입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미 모더나 제품의 상업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이후 mRNA 원료의약품과 LNP까지 생산·개발 역량을 확장했다는 점은 향후 mRNA 의약품 시장 확대 과정에서 살펴볼 만한 요소입니다.


5.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경쟁력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분야에서 원스톱 CDMO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역입니다.

mRNA 공정 개발 --> mRNA 합성 --> 정제 --> LNP 관련 개발 --> 완제 충전 --> 포장 및 공급

특히 mRNA 의약품은 암백신뿐 아니라 감염병 백신, 희귀질환 및 다양한 차세대 치료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서는 특정 모더나 제품 하나보다는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 전체가 커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6. 모더나 암백신 성공하면 수혜를 받을까?



가능성과 확정된 수혜는 구분해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실제 상업 생산 경험이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19 이후에도 mRNA 생산시설과 관련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셋째, 글로벌 mRNA 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 전문적인 생산시설을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CDMO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모더나 암백신의 신규 위탁생산 계약 여부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대감보다 실제 신규 수주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앞으로 확인해야 할 핵심 4가지

7.1. 모더나 신규 계약

가장 강력한 재료는 모더나와 새로운 mRNA 의약품 생산 계약이 발표되는 경우입니다.

7.2. mRNA CDMO 신규 수주

모더나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의 mRNA 치료제 수주도 중요합니다.

7.3. mRNA 암백신 시장 확대

모더나·머크 등의 암백신이 실제 허가 및 상업화로 이어질수록 글로벌 생산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7.4. LNP 등 차세대 생산기술

mRNA를 체내에 전달하는 LNP는 mRNA 의약품의 핵심 기술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관련 역량을 얼마나 확대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8.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실제 사업 관계가 있었던 기업입니다. 2021년 모더나 코로나19 mRNA 백신의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 국내 생산과 품목허가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현재 mRNA 제조·개발 및 LNP 관련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과거 모더나 코로나 백신 생산 = 현재 모더나 암백신 생산은 아닙니다.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모더나 암백신의 확정 수혜주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모더나와의 과거 직접 계약 이력과 mRNA CDMO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향후 모더나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신규 mRNA 계약이 발표되는지가 실제 수혜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9. FAQ

Q.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생산했나요?

A. 네. 2021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생산까지 진행했습니다.


Q.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암백신도 생산하나요?

A. 과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과 현재 개발 중인 모더나 암백신은 구분해야 합니다. 새로운 암백신 위탁생산 계약 여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생산이 가능한가요?

A.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mRNA 제조·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mRNA-LNP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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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