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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스캔들 기본정보
넷플릭스 넘기다가 손예진, 지창욱, 나나 이름이 한 화면에 있는 걸 보고 손이 멈췄다. 제목까지 《스캔들》이라 처음엔 연예계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욕망과 사랑, 세 사람의 위험한 관계를 풀어낸 시대극이다.
2. 스캔들 기본정보
스캔들은 2026년 9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총 8부작 리미티드 시리즈이며 국내 넷플릭스 기준 청소년 관람불가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했고 이승영, 안혜송 작가가 극본에 참여했다. 장르는 로맨스와 드라마, 시대물 쪽에 가깝다.
8편이라 주말에 몰아서 보기에도 딱 궁금해지는 분량.
| 항목 | 내용 |
|---|---|
| 작품명 | 스캔들 (The Scandal) |
| 공개일 | 2026년 9월 18일 |
| 공개 플랫폼 | 넷플릭스 |
| 회차 | 총 8부작 |
|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 |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연출 | 정지우 |
| 극본 | 이승영, 안혜송 |
| 주요 출연 | 손예진, 지창욱, 나나 |
| 주요 배역 | 손예진-조씨부인 / 지창욱-조원 / 나나-희연 |
| 원작 계보 |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 →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 2026년 넷플릭스 시리즈 |
3. 세 사람의 관계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건 역시 손예진, 지창욱, 나나다.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가졌지만 시대의 제약에 갇힌 조씨부인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사랑을 믿지 않고 쾌락과 재미를 좇는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으로 등장한다.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희연을 맡았다. 조씨부인과 조원이 시작한 위험한 사랑 내기에 희연이 얽히면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복을 입은 이 세 배우의 조합부터 꽤 낯설고 신선하다.
4. 원작이 따로 있다
2003년 전도연, 배용준 주연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기억한다면 제목이 낯설지 않을 거다.
이번 시리즈는 그 영화를 바탕으로 다시 만들어졌고, 이야기의 더 오래된 뿌리를 따라가면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1782년에 발표한 소설 《위험한 관계》와 만난다.
프랑스 고전소설의 이야기가 조선으로 옮겨져 2003년 영화가 됐고, 23년이 지난 2026년 다시 8부작 시리즈로 만나는 셈이다.
이 연결고리를 알고 보는 재미가 꽤 크다.
5. 영화와 뭐가 다를까
그렇다고 예전 영화를 그대로 길게 늘렸다고 생각하면 안 될 듯하다.
2026년 9월 9일 제작발표회에서 정지우 감독은 캐릭터와 인물 관계를 새롭게 썼기 때문에 영화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진 역시 영화와 비교해 각 인물의 서사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나나도 원작과 다른 신선함을 비교하며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이 지점이 재미있을 것 같다.
23년 만의 재해석.
6. 캐스팅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기본정보를 찾아보면서 계속 눈이 가는 건 캐스팅이었다. 손예진의 조씨부인, 지창욱의 조원, 나나의 희연은 기존 영화의 이미지를 기억할수록 더 비교하고 싶어진다.
특히 지창욱도 제작발표회에서 영화가 인상 깊어 선배 배우들의 연기가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면서, 감독과 많은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인물을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스캔들》은 단순히 줄거리만 따라가기보다 2003년 영화의 인물들이 2026년 배우들을 만나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인데 배우와 인물 관계가 달라지니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
그 시절 영화 《스캔들》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8부작 버전은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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